나경원 전 의원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다.
대보름 다 지나고 저만치서 3월이 오고 있다.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3월이 오면 김영교(1935∼ ) 기쁜 소식 한 배낭 지고 까치 새가 앉아 울고 햇살도 안아 보고 달빛도 안아 보고 기왕에 벗을 것이면 맨발 벗고 오려무나 -햇덩이를 건지다(일광)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잃지 맙시다 김종해 시인은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김영교 시인이 기다리는 봄도 그러하다.‘맨발 벗고 달려올 봄을 기다리는 2월은 그래서 희망의 달이다.3월은 ‘기쁜 소식을 ‘한 배낭 지고 올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고 봄을 기다린다.긴 삶을 견디며 살아온 시인들의 예언처럼 꽃필 차례가 그대 앞에 반드시 올 것이다.
겨울은 어둡고 엄혹(嚴酷)하지만.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영국 이튼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이날 오후 3시경 시작해 약 40분간 진행된 결혼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뉴스1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범현대가는 오후 2시쯤 들어선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를 시작으로 속속 집결했다.뉴스1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